
이런, 조심해야지. 내 손이 다치지 않게.
[이름]
류 창 / リュ チャン / Lyu Chang
[국적]
중국
[직업]
초일류급 바이올리니스트
바이올리니스트 (violinist)
[명사] <음악> 바이올린을 전문적으로 연주하는 사람.
어릴 적부터 천재성을 인정 받아 5살 때부터 바이올린의 길을 쭉 걸었다. 클래식, 뉴에이지, POP, 재즈 등 모든 장르의 음악을 가리지 않고 연주하며 즐겁게 연주하는 그를 초일류급 바이올리니스트로 만들게 한 건 부유한 집의 뒷받침, 매스컴의 뜨거운 인기도 한 몫 했다. 14살 때에 이유 모를 2년 간의 공백기를 잠시 거쳤으나 돌아왔을 때엔 여전히, 오히려 더 아름다운 연주를 해내 복귀에 완벽하게 성공, 이후 장르를 클래식 쪽으로만 완전히 돌린 뒤 유명 오케스트라 단에 들어간 뒤 바이올리니스트의 활동에 충실했다. 20살 즈음 단을 나와 솔로로 활동중이다가 점차 제가 내킬 때마다 공연 초청에 응하며 활동이 뜸하게 되었지만, 그의 천재성은 여전히 사람들 입에서 오르내리며 초일류급의 자리를 유지했다. 그의 연주는 한가지 느낌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매 번 다른 생동감과 다양한 계절감, 다채로움을 느낄 수 있다고들 사람들은 얘기한다.
[나이/성별]
24 / 남
[신장/체중]
188 / 76
[성격]
[능청스러움] [세심함] [의외로 소심] [표정관리]
상대에게 대하는 말투나 어조가 부드럽고 다정하다. 유연한 사고방식을 가져 어지간한 상황에서도 느물느물 잘 넘어간다.
그의 첫인상은 보통 재수없다, 이기적일 것 같다 정도이지만 꽤나 남에 관하여 섬세하고 잘 챙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누군가와 있을 때엔 즐겁게 웃는 듯한 표정을 유지한다. 표정과 감정이 다채로워 보이지만 대부분 과장으로 연기하는 것임을 눈치챌 수 있다.
사소한 것에도 깜짝깜짝 놀라고 금세 울상지으며 훌쩍이는 (주로 연기이다.) 찌질한 모습을 보인다. 주변에선 덩칫값 못한다는 평이 대부분이다.
바이올린에 관한 얘기를 한다면 그는 제가 최고라는 사실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는지 조금 거만한 태도를 보인다.
[특징]
- 썰렁한 개그를 좋아한다. 주로 인터넷을 뒤지다가 나오는 이상한 말장난들. 남에게 들으면서 눈물이 날 만큼 웃어제끼는 것을 좋아하며, 본인이 이러한 개그를 치는 날은 그렇게 많지 않다는 게 그나마 다행인 일이다. 심심한 날에는 개그를 해 달라며 부탁하는 경우도 있다.
- 꽤나 큰 키 임에도 불구하고 자세가 바르다. 시선을 맞추는 행위를 좋아하기 때문에 보통 남과 대면할 때면 허리를 숙여 몸을 낮춘 뒤 바라보곤 한다. 왜인지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일이 잦다.
- 제 손을 몹시 소중히 여기기 때문에 다른 부분에서 관대하더라도 손에 대해서는 몹시 엄격하다. 그는 손에 한에서는 마치 강박증 환자처럼 구는데, 작은 상처라도 나는 위험이 생긴다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우가 잦다. 주머니에는 항상 그의 손을 닦을 깨끗한 손수건과, 물티슈가 있다.
- 클래식 음악을 연주하지만, 그가 좋아하는 음악은 의외로 클래식이 아닌 POP음악이다. 언젠가 그가 좋아하는 모 가수의 노래를 팬심으로 연주한 적이 있는데, 그의 천재성 덕분인지 한순간에 인기를 몰아 가수의 공연에 게스트로 초청된 경험이 있다.
-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한다. 그 중 가장 좋아하는 과자는 매콤한 감자칩인데, 그가 있는 공연 대기실에는 항상 매운맛 감자칩 봉지가 두어개 정도 놓여있다. 그 이외에도 무척 단 초콜릿이나, 굉장히 신 젤리 등 다른 사람이 먹는다면 비명을 지를 만한 정도의 자극적인 간식들을 입에 달고 산다. 그걸 어떻게 먹어? 하고 누군가 묻는다면 맛있잖아? 하고 대답해주곤 한다.
- 대부분의 사람에게 반말을 사용한다. 만난 시간에 비례하지 않고 누구에게나 살갑게 굴며 장난을 친다.
- 부유한 집안에서 자라나 부족함 없이 살다 보니 금전감각이 부족하다. 사재기를 당한 경험도 잦지만 그에게 있어서 별 것 아닌 돈씀씀이 이기 때문에 그다지 신경은 쓰지 않는다.

눈 언저리에서 흔들리는 백색의 머리칼은 까무잡잡한 피부와 상반되어 더욱 눈이 부시다. 뒷목을 적당히 덮는 길이.
가느다랗게 찢어진 눈은 감은 것 처럼 보이지만 멀쩡히 시야 판별을 한다. 항상 웃는 표정이지만 가끔 당황할 때면 눈을 크게 뜨는데, 그의 눈동자가 파스텔톤의 푸른 색이라는 사실은 그제서야 알 수 있다. 여우상 이라고들 한다.
오른쪽 귀에는 동그란 원 아래 초승달, 그 아래에 기다란 물방울 세 개가 달린 귀걸이를 착용하고 있다.
평상시의 분위기는 그의 찢어진 눈매와 웃는 표정 때문인지 조금 재수없다는 게 대부분의 평이다. 큰 키에 적당한 근육이 붙은 체구라 무섭다는 평도 존재한다.
어두운 남보라빛의 드레스셔츠와 검은색 정장바지는 주문제작을 맡겨 알맞은 핏이다. 그 아래로는 비싸보이는 가죽 구두.
리오나 : 리오나를 애칭으로 부르며 리오나에게만 특별히 연주해주는 곡이 따로있음.
가끔 리오나의 성에서 바이올린을 연주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