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개 없는 자에게 꽃은 따르지 않아!
[이름]
젯타이 키레이 / 絶対 奇麗 / Zettai Kirei
[국적]
일본
[직업]
초일류급 꽃꽂이 장인
화예 장인으로도 불린다. 본인은 꽃꽂이 장인이라 불리는 쪽을 좀 더 좋아하는듯. 꽃을 이용해 장식하는 일에 능하다. 키레이가 자아낸 꽃들의 조화는 초 일류급의 평가와 함께, 전국의 대부호들에게 상당한 지지와 애정을 받고 있다. 서양 꽃과 동양 꽃을 같이 조화시켜 장식하는 것을 특히나 잘 하는데, 한 대학에서 이러한 꽃 장식법을 '키레이류'라 칭해 꽃꽂이 강의를 부탁한 적도 있다.
[나이/성별]
19세 / 남
[신장/체중]
178cm/75kg
[성격]
고지식
어릴 때부터 보수적이고 전통적인 집안에서 자라온 탓인지, 굉장히 고지식한 면을 보인다. 그렇다고 본인의 고집만 부려대는 것은 아니다. 고지식한 것 치고는 상당히 융통성 있는 편이며, 다른 이의 의견을 잘 받아들이려 노력한다. 다만 꽃에 관한 본인의 가치관은 그 방면에서 제외하고. 꽃꽂이에 관해서는 다른 누구의 충고도 듣지 않는다. 본인이 하는 것이 초 일류이자 인류 제일의 솜씨임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철부지
가족들을 굉장히 좋아한다. 다만 의지하는 것도 커서, 뭔가 결정할 때에는 여동생에게 물어본 뒤 여동생의 대답에 따라 행동한다. 초 일류급의 꽃꽂이 장인인지라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강의하거나, 기술을 시연하거나, 꽃을 장식해 보내야 할 때가 많은데, 이러한 일들 덕분에 거래처나 계약처 같은 곳에서 상당히 어른 취급 받는듯. 이런 취급이 귀찮고 답답하다. 때문에 집에서는 잔뜩 어리광을 부리는 편.
열혈
꽃을 대함에 있어서는, 꽃에 응답하기 위하여 그 누구보다 정열적이고 침착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 기개 없는 행동은 꽃 앞에 드러낼 수 없는 법! 이라는 생각이다. 때문에 본인이 하다고 생각한 일은 끝장을 볼 때까지 열심히 하며, 어느 일 하나에 푹 빠지는 기간이 꽤 긴 타입이다.
호기심
철부지인 것과 마찬가지로, 어른 취급을 받아도 역시 아직은 어린애인 듯 호기심이 왕성하다. 궁금한 것이 있으면 꼭 구경해보고 싶고, 재미있는 것이 있다면 노력해서 가지고 싶다고 생각함.
세심함
꽃을 다루는 일을 하는 만큼 굉장히 세심한 면이 많다. 남들을 잘 관찰하고 신경써주는 일이 흔하나, 본인이 다른 일에 빠져 집중해 버리면 무용지물. 꽃을 선물하거나 상대방의 상태를 관찰하는 일을 좋아한다. 사람은 꽃 같은 거라나.
[특징]
말투가 또래에 비해 조금 특이한 편이다. 상대방을 '그대' 또는 '너' 로 지칭하며, 주로 호통치는 듯한, 전통적인 말투를 많이 쓴다. 가족인 누나 외에 그 누구에게도 존댓말을 쓰지 않는다. 심지어 본인의 부모님한테도. 본인을 '이몸' 이나 '나'로 칭한다.
또한… 패션 테러리스트이다.

배태랑: 태랑이랑 일방적으로 번호 따고 따인 사이. (젯타이가 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