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루벨에게 다가오지마.
[이름]
루루벨 / ルルベル / Rurubel
[국적]
일본
[직업]
초일류급 인형 수집가
이름 그대로 인형을 수집하는 일은 한다. 가리는 인형은 없으며 세계 모든 나라의 인형을 수집하고 있다. 보유하고 있는 인형의 숫자는 헤아리기 어려운 정도로 많아 인형을 보관하는 별채가 따로 마련되어 있다. 지금껏 인형을 수집하는데 든 비용이 평범한 사람이 일생을 살아가며 사용하는 돈보다 많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인형의 수가 어마어마하다. 구하기 어렵다는 인형도 그녀의 별채에서 찾을 수 있으며 그녀가 태어나기 전에 나온 인형들도 모두 가지고 있다. 인형수집가들 사이에서 그녀의 수집력은 이미 몇 년 전부터 유명해, 그녀의 별체에 들어가고 싶어하는 사람도 많다. 많은 요청을 받았던 그녀는 가끔 원하는 사람들에게 별채를 보여주기도 한다. 그런 그녀의 소문을 들은 특이한 것을 소개하는 잡지사에서 그녀의 별채를 취재한 적도 있으며 그 이후로 방문객이 더욱 늘어 인형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녀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
[나이/성별]
18/여
[신장/체중]
142/35
[성격]
작고 귀여운 외견과는 다르게 무뚝뚝하고 무심하다. 상대방에게 관심이 없고 친해질 마음도 없고 엮이기도 싫은듯. 말투가 딱딱 끊기기 때문에 더욱 차가워 보인다. 오롯이 자신만을 생각한다, 타인을 배려할 생각도 여유도 없는듯. 의식적으로 사람 사이에 선을 긋고 그 선을 넘어오면 당장이라도 물어 뜯을듯이 노려본다.
고집이 쌔고 자존심이 높다. 뭐든지 자신이 하려 하지만 역량이 부족해 엉성하다. 포기가 빠르기 때문에 엉망인 상태로 냅두는 때가 많다. 그걸 보다 못해서 도와주는 사람이 있으면 필요없다며 손을 쳐버린다. 자기복을 자기가 다 차버리는 타입.
[특징]
증표는 오른쪽 발바닥에 새겨져 있다.
옅은 회색빛 머리를 마구잡이로 잘라놨다. 눈이 큰 편으로 노려보듯이 치켜뜨고 있다.
눈을 마주치면 피한다.
전체적으로 작고 말랐다. 겉옷이 오버사이즈라 더욱 그래보일지도 모른다.
일인칭은 루루벨로 3인칭처럼 자신을 부른다, 2인칭은 너. 남녀노소 관계없이 반말.
상대의 특징을 따거나 아무 상관 없는 별명을 붙여 자기 멋대로 부르기도 한다.
편식이 심한 어린이 입맛, 달고 짜고 시고 매운 것을 선호한다.
기본적으로 인형을 수집하지만, 자신이 인형을 만들기도 한다. 다만, 잘 만드는 것은 아니기에 엉망인 인형이 더 많다.
덜렁이, 주의를 잘 보지 않는 탓인지 자기 발에 넘어지거나 걷다가 기둥에 부딪혀 넘어진다.
신발 끈, 리본을 묶지 못한다.
좀처럼 잘 움직이지 않는다. 망부석처럼 가만히 앉아 사람을 쳐다본다.
신체접촉을 극도로 꺼린다, 자신이 타인 사람을 만지는 것도 그 반대도 싫어한다.
피부가 약하다, 조금만 힘을 주고 손목을 쥐면 자국이 남을 정도.
몸에서 아기 분유 냄새가 난다.
